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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Sao Paulo 2013.09.16 17:38

산쵸, 카이 그리고 지니.



혼자서 꾸려가는 1인 살롱이지만

식구가 셋이나 있습니다.

지난 식목일부터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이름도 지어주지 못하고 관리도 소홀했었네요.


한가한 일요일 아침

마침 예약도 두건이나 캔슬되었고

시간이 남아 그동안 고심 끝에 지어주었던 이름을 붙여주기로 하였습니다.



식보이 장모님께서 오픈기념으로 선물하신 선인장입니다.

키운지 일년이 조금 넘어가는데요

벌써 키가 살롱에 처음 들어왔을때보다 세배 가까이 자랐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산쵸(Sancho)라고 지었습니다.

산쵸는 돈키호테에 나오는 약간 모자라지만 충실한 하인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이제 그만 자라고 살이 좀 쪘으면 좋겠네?



개운죽, Lucky Bamboo 라고 불리며 이름 그대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대나무입니다.

학명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비렌스라는 엄청 긴 이름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녀석은 나영, 남중 커플이 선물한 녀석입니다.

공기 정화 능력이 좋고 관상용으로도 좋아 잘 관리해주고있습니다.



이름은 카이(Kai)

개운죽의 '開' 자를 중국식 발음 그대로 읽은 독음으로 지어보았습니다.

담배 많이 태우는 형을 위해 좋은 공기 마구 뿜어줘.



워터자스민

야피의 지형석 사장님과 푸름 실장님 부부가 선물하신 아이입니다.

사실 이녀석은 관리를 잘못해 작년말 말라 죽었었고 

올해 식목일 어렵게 품종을 알아내 다시 심어준 아이입니다.

그렇게 힘겹게 한번 떠나보냈던 아이라 특별한 관심으로 키우고있습니다만

관리가 잘못된건지 초가을부터 자꾸 아프다가

요 몇일 관리법을 바꾸고선 새싹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지니(Genie)

워터자스민이기에 자스민 공주가 나오는 램프의 지니에서 따왔습니다.

꽃을 피우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꼭 한번 도전하고싶습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자라서 오빠 소원도 하나 들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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