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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and day

장흥 밤골 캠핑장 바이크 캠핑.


아직은 많이 추웠던 3월 19일 올해 첫 바이크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바이크 캠핑은 요근래 계속 징징되던 광철이와 함께입니다.



평일이라 살롱문을 일찌감치 닫고 점심시간즈음 출발했습니다.



오랫만에 횽아랑 가니깐 신나지?



간단하게 장을보고 배도 채울겸 들렀던 은평구 뉴타운의 어느 아파트 상가에서

예쁜 인테리어의 살롱을 발견

심지어 '이별하신분 커트 무료'라고 써 놓으셨네요.



목적지인 두봉이네 도착

하지만 영업정지중...

사정사정해보았지만 결국 다시 시동을 키고 내려왔습니다.



삼하리 마을회관에 도착

근처에 야영할만한 곳을 탐색중



동네 뒷산에 자리를 봐뒀지만 무덤가 옆이라 다시...



결국 장흥 유원지 근처 캠핑장으로 다시 이동



여기는 장흥의 밤골 캠핑장입니다.

아직도 오픈 준비가 한참중이고 우리말고 아무도 없어요!



광철이네집

너 오늘밤 괜찮겠니?



우리집



밤새 수다떨러왔으니깐 장작도 여유있게 쌓아놓고

셋팅끝.



장흥에 거주하시는 윤정훈님께서 빈손으로 방문하여주시고



해가 저물어 갑니다.



잘가 정훈아!



이름모를 광철이의 요리



맛은 기가 막히네요.



잔따윈 필요없는 광철이의 소주나발

밤새워 계속 수다

아주 오랫만에 맘을 터놓고 얘기할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여친님께 상황보고하고 이제 잠자리로...



너무 추워서 밤새 두번 깬건 양반

눈떠보니 밖은 블리자드

눈인지 비인지 우박인지 알수없는것들이 막 떨어지고있었습니다.



눈보라가 잠시 그친틈을 타 잽싸게 패킹



광철아 이제 집으로 가자...

난 출근해서 일해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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