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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and day

Christmas.




 

살롱 드 상파울루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상파울루에서

둘만의 작은 파티를 즐겼습니다.



성탄절 맞이가 한참이였던 상파울루

오사카 플라잉 타이거에서 구입한 발매트도 깔아주고



예쁜 사슴도 벽에 걸어주었습니다.



좋아하는 향도 피워놓고



테이블 셋팅입니다.
거추장스러운 컷트의자는 잠시 치워두고

원목 테이블과 에스피오나지표 카모 스카프를 테이블보로 사용했습니다.



남대문에서 데리고 온 후리지아 한다발을

하얀 칼리타 법랑주전자에 담아놓고

 


제철 꽃인 라넌큘러스 한다발도

예쁘게 장식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꽃보다 이쁜 아라양
살롱 드 상파울루의 플로리스트입니다.

항상 예쁜 꽃 감사합니다.

 


이런날 와인이 빠질순 없죠.

남대문에서 공수해온 레드와인과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오늘의 메인요리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시즈닝과 올리브유 협찬에 아로와나(http://blog.naver.com/rockseedz)님 감사합니다.

 


요번에 새로 구입한



드부이에 논스틱팬

살롱에서 쓸거니깐 중간사이즈 하나로 끝

 


파티 준비가 끝났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오리엔탈 드레싱



와인에 곁들일 치즈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오늘의 메인 채끝 스테이크

 


맛이 기가막히네요!



디저트는 아라양이 태극당에서 구입해온 케이크로

 


상파울루표 더치커피까지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아라양에게

처음으로 꽃을 선물했습니다.



다른 어떤 선물보다 좋아해주네요.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아해주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핸드폰할거면 집에가요...



너무도 즐거웠던 둘만의 성탄절

 

 

사랑하는 아라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트리장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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