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노트북이 그리 필요하지 않았지만
살롱에 프로젝터를 설치하면서 동영상을 플레이할 성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노트북이 필요했습니다.
브로커킴님의 맥북에어를 구매할뻔했지만
브로커킴님이 갑자기 영혼을 팔아버리는 바람에 맥북에어는 사라져버리고
박개포양의 1년간 묵은 맥북 흰둥이가 생각이나 그녀를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업어왔습니다.
앱등이는 아닙니다...
그냥 화이트가 좋았습니다...
아이맥에 이어 포터블 역시 맥북입니다.
맥북 흰둥이의 마지막 모델인 MC516
잡스형 고마워요...
마치 신품 박스 까는 기분을 느낄수있게 해준 더스트백
비록 손때로 까무잡잡했지만 상태가 양호한 충전어댑터와 설치CD
더스트를 벗기자 모습을 나타낸 맥북 흰둥이의 샤방샤방한 모습
아...
이래서 화이트 화이트 하는구나...
브로커킴님의 레티나인지 레티놀인지는 이미 아웃오브안중...
이와중에 소기범에게 한마디
"미안해... 기범아... 너에겐 사과 말구 별이 밖혀있는 인민이 잘 어울려..."
새로 작업한 체인스모커즈 대문사진을 바탕화면에 깔고
OS X 매버릭스 설치
HDD가 250GB라 여유는 있지만
부팅이나 처리속도가 느려 조만간 SDD로 교체해야 할듯하고
5GB로 업그레이드 되있는 램도
조만간 8GB로 업그레이드 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뻤던건 배터리 사이클이 무려 34였다는점...
6개월정도 맥쓰사에 잠복해 맥북 마지막 흰둥이 매물을 찾아보았지만
요녀석보다 상태좋은놈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하나더!
프라이탁의 맥북 슬리브가 보너스로 딸려왔다는거...
고마워... 박개포...
요렇게 쏙 넣어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13인치 맥북 화이트와 24인치 아이맥 화이트
우연하게도 포터블과 데스크탑 모두 애플사의 마지막 화이트 모델로 소장하게되었네요.
웹서핑과 간단한 일러스트 작업으로 쓰기에 부담이 없어 당분간 두녀석을 계속 애용할듯합니다.
브로커킴님이 기부하신 BenQ의 프로젝터 W100
프로젝터 연결을 위해선 DVI 어댑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고마워요... 잡스형...
무엇보다 맥북이 쇼룸에 잘 어울려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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