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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 바이크 솔로 캠핑. 기분좋은 일요일 가을 하늘입니다. 두건의 예약 캔슬로 인해 조기퇴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휴무입니다. 그래서 캠핑입니다. 남자는 바이크 솔로 캠핑이죠. 오늘도 함께해줄 FTR223. 늙고 저질체력이라 먼곳은 못갑니다. 마음의 안식처 팔현에 도착했습니다. 빛의 속도로 텐트를 치고 셋팅을 합니다. 오늘은 타프도 필요없습니다. 백배커 크루 WILD WORKERS의 뽕스타가 선물해준 MSR ISOPRO도 가지고 나왔습니다. 팔현 사모님께서 산꼭대기까지 직접 배달해주신 장작도 쌓아놓고 화롯대도 준비합니다. 오늘 바베큐는 없지만 날씨가 제법 싸늘해져 준비했습니다. 샤워백에 물을 가득 채워넣고선 캠핑 시작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솔캠입니다. 지난 휴가에 다 읽지 못했던 책도 읽고 몇년동안 미루어왔던 장농속에.. 더보기
산쵸, 카이 그리고 지니. 혼자서 꾸려가는 1인 살롱이지만식구가 셋이나 있습니다.지난 식목일부터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바쁘다는 핑계로 이름도 지어주지 못하고 관리도 소홀했었네요. 한가한 일요일 아침마침 예약도 두건이나 캔슬되었고시간이 남아 그동안 고심 끝에 지어주었던 이름을 붙여주기로 하였습니다. 식보이 장모님께서 오픈기념으로 선물하신 선인장입니다.키운지 일년이 조금 넘어가는데요벌써 키가 살롱에 처음 들어왔을때보다 세배 가까이 자랐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산쵸(Sancho)라고 지었습니다.산쵸는 돈키호테에 나오는 약간 모자라지만 충실한 하인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이제 그만 자라고 살이 좀 쪘으면 좋겠네? 개운죽, Lucky Bamboo 라고 불리며 이름 그대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대나무입니다.학명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비렌스라는 .. 더보기
in the August. August. 더보기
Canon EOS 100D. 얼마전 고아웃캠프에서 잠깐 만져보았던 5D Mark3의 엄청난 성능을 맛보고리코든 개코든간 똑딱이로는 도저히 따라잡을수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DSLR을 물색하고있었습니다.물론 가난한 저는 풀바디를 살 능력은 되지않았고가볍고 입문용으로 괜찮은 DSLR을 알아보다 100D를 접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올해 출시된 RICOH GR로 업글할 예정이였지만 다 포기... Canon EOS 100D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홈쇼핑에서 구입할까 하다 발품 팔어 싸게 사보자는 명목으로 남대문 방문.여기저기 돌다 결국 캐논 공식대리점에서 구입하게되었습니다.이벤트기간중이라 구입하려했던 더블렌즈 패키지를 구입하면 예쁜가방과 백팩, 삼각대, 정품배터리중 한가지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더블렌즈 패키지박스는 공식대리점에서만 구입할수 있습.. 더보기
Daft Funk LP. 다프트펑크의 새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퍼플레코드에 예약을 하고 구입한 2013년 신보 'Random Access Memories'와 2001년에 발매된 명반 'Discovery'입니다. 매트한 블랙의 신보와 유광 블랙의 디스커버리. 두 앨범 모두 2LP입니다. Discovery의 앨범 재킷 트랙리스트 뺄곡 하나 없이 모두 명곡이네요. Random Access Memories의 재킷 두장의 L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클릿입니다. 기마누엘의 헬멧 토마스의 헬멧 트랙 리스트입니다. daft funk. 더보기
A.NATIVE more Green. 야생화초 씨앗을 심어 보았습니다.이름하여 'more Green' more Green은 A.NATIVE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작은 소품의 패킹에 사용되는 케이스를 화분으로 재활용하자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입니다. 상파울루에서는 일년동안 사용하던 낡은 컵을 화분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어네이티브에서 제공되는 씨앗종이입니다.사실 1~2주정도 물에 불려 새싹을 피우고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지만경험상 그냥 심어도 싹을 피우더라고요^^ 건강하게 자라다오! 더보기
GO OUT CAMP 2013 1st #1 두달여전 광클릭을 통해 어렵사리 티켓팅을 하고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워있던 저를 일으켜 세운 2013년 고아웃 캠프의 첫날입니다. 이날을 위해 깁스를 풀어해치고 목발을 짚고 일어섰습니다. 살롱 드 상파울루에서 모인 체인스모커즈. 바이크 캠핑 크루인데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저는 장애가 있거든요... 어네이티브에 잠시들려 정비를 합니다. 윤쉐프와 얼굴마담. 이제 진짜 출발입니다. 기범이도 신났고, 세진이도 신났고... 드디어 그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사이트 정리부터. 저흰 2구역 어네이티브와 함께하게 되었네요. 여기서 잠깐! 이번 고아웃 캠프를 위해 제작한 체인스모커즈 단체 티셔츠입니다. 물론 일회용입니다. 세탁하면 목이 젖꼭지까지 늘어납니다. 젖꼭지에 자신있는분만 입어주세요. 두가지 컬러로 제작되었습니.. 더보기
GO OUT CAMP 2013 1st #2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작년과 다른 분위기. 색감도 알록달록, 장비들도 후덜덜.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 사이트로 돌아왔더니 크롬이가 와있네요. 성은 개. 이름은 크롬. 개크롬입니다. 크롬이 주인 흥무. 반지를 꼭 찍어달라해서 약속지킵니다. 어제 요리하느라 무리한 광철이는 정신줄 놓은듯하고. 우리 얼굴마담님은 아침에도 샤방샤방하시네요. 광철이가 끓여준 반합라면. 광철이는 입이 방정이라 몸이 고생하네요. 잘먹을께. 오늘 설겆이 담당. 뜬금없이 기범이 문신 퍼레이드. 매직으로 그린거 아닙니다. 길가다 무릎이 웃으며 인사하면 반갑게 친한척 해주세요. 기재씨 커플도 한낮의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쉬고, 저희도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찌는듯한 더위에 레몬에이드를 몇잔이나 마셔도 힘이 나질않아... 지쳐 쓰러진 GT.. 더보기
2013 첫 캠핑. 교통사고로 3주간 입원한터라 한달전에 다녀왔던 2013년 첫 캠핑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되었네요. 언제나 준비는 미니멀하게. 오늘도 그레고리 백팩 하나로 준비 끝입니다. 오늘 신세를 지게된 닛산 파오와 닛산 미라 코코아 입니다. 마트에 들러 간단하게 장을보고 허기진 배를 주차장 구석에서 이마트 피자로 간단하게 채우고 출발. 의정부 구석 아무도 모르는 야산에 사이트를 차리고 캠프를 시작합니다. 맥북자랑하는 강우와 기범이. 자칭 5년차 캠퍼 종운이와 광철이. 여섯 남자의 아직 쌀쌀한 2013년 4월의 첫 캠핑입니다. 요리사 광철이는 벌써부터 요리 시작입니다. 마법의 소스 잠발라야 복음면. 냉라멘 사라다. 목살구이와 치즈품은 삼겹살. 아직 끝이 아닙니다. 배가 찢어질거 같습니다... 밤이 깊고 술기운도 오르고 .. 더보기
HONDA FTR223 순정화 작업. 오랜 친구같은벌써 5년을 함께 지내온 저의 FTR223입니다.봄바람 탓인지 이녀석에게 새 단장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부품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커스텀 한 녀석인데이제 순정으로 돌려줄때가 온것 같습니다. 새옷을 입혀 주고 싶었습니다. 일옥으로 공수해온 순정 부품들입니다. 핫도그가 소장했던 순정탱크를 어렵게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탱크 내부에 부식도 없이 깨끗하네요. 순정시트는 아닙니다.제 FTR이 처음 제손에 왔을때 장착되있던 니트로헤즈 시트입니다.니트로헤즈 택을 때내고 손바느질로 마감한 자국 그대로내요. 운명일까요? 제손을 떠난 시트가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저에게로 왔으니깐요. 순정 리어휀다세트는 화이트 시트지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순정 프론트.. 더보기
봄맞이 인테리어. 살롱 드 상파울루가 오픈을 한지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식목일겸 봄맞이 준비로 그동안 미뤄왔던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도무지 뭐하는곳인지 알수없었던 유리창에 시트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손그림을 일러스트로 작업해주신 식보이프로덕트의 남강우 실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알루미늄 느낌의 은색 시트지와 블랙시트지로 깜끔하게 제작 후 부착. 밀대를 협찬해주신 어네이티브의 최종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근무시간과 휴일도 더이상 묻지않겠군요. 낡은 철제창엔 볼드한 느낌의 로고를 넣어 보았습니다. 뭐하는곳인지 뚫어지게 쳐다보던 눈빛들이 부끄러워 블라인드도 설치했고요. 이제 조금 더 은밀한 곳이 되었습니다. 오픈시 선물받았던 이름모를 나무는 관리부족으로 생명을 다하였고 어렵게 알아낸 그 .. 더보기
LP 입고. 새로운 LP가 입고되었습니다. 식보이가 영국과 일본에서 공수해온 LP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KITSUNE AMERICA, VITALIC - Stamina, DANIEL KYO - It's Alright, CUT COPY - Take Me Over, Need You Now 입니다. 오랫만에 들러본 리빙사에서 Get! 한 STAN & JOAO GILBERTO - Getz/ Gilberto, INCOGNITO - Can You Feel Me, NAT KING COLE - Ramblin' Rose입니다. 방구석 어딘가에서 녹녹해져가는 LP가 있다면 함께 감상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더보기
iam. SaoPauloKIM salon de Sao Paulo OWNER. add. 17, Dasan-ro 24-gil, Jung-gu, Seoul tel. 02. 2236. 0906 e-mail. bibistocking@gmail.com instagram. http://instagram.com/saopaulokim 더보기
iPhone 5 Unlock X DRACO Astro Silver. 정들었던 iPhone 3GS를 떠나보냈습니다.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폰5가 도착했습니다. 3GS때와 마찬가지로 약정없이 쓰고싶은마음에아이폰5도 언락폰으로 구매했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지만 배송은 DHL로 중국 선전에서 직접 배송되어집니다. 보호필름은 퓨어매이트.일부러 서초 국제전자센터 7층까지 찾아가 필름부착의 신님께 부착을 의뢰했습니다.결과는 대만족. 케이스는 아이폰5의 뒷태를 살려줄 범퍼를 착용하기로 결심하고케이스의 종결자, 끝판왕.드라코 아스트로 실버를 구입했습니다. 범퍼 착용 전면샷.실버컬러가 화이트와 잘어울려 만족스럽습니다. 뒷태가 매우 훌륭합니다.필름은 부착한지도 모를정도로 매끈하네요. 드라코 각인 볼륨버튼과 진동버튼진동버튼은 유격없이 잘 물리는 느낌이지만볼륨버튼과 슬림버튼은 약간의.. 더보기
Dutch Coffee. 커피의 와인, 더치커피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Oji사의 WD-300을 사용합니다. 신선한 케냐AA만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부담없이 방문하셔서 더치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끼실수 있길바랍니다. 더치원액을 750ml 예쁜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미리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Nike Air Huarache Light. 한동안 뜸했던 일옥질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겨울도 춥고 배고플것 같습니다... NIKE AIR HUARACHE LIGHT. 나이키 허라치 라이트입니다. 이미 다섯족이나 소장하고있습니다만, 신품을 발견한 순간 제 손가락은 이미 결제를 클릭하고있었습니다. 보시는대로 완전 신품입니다. 이미 소장하고있는 컬러이지만 소장용으로라도 꼭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04년도 복각판 상태가 최상이라 신다 가수분해 될일은 없을듯하네요. 물론 신을 일도 없을듯합니다만... 이로써 93년도 원판을 포함 총 네가지 컬러, 여섯족을 소장하게 되었네요... 더보기
0817 Picnic. 더보기
Wechsel Zero-G Line Wing. msr vista wing 을 찾아 헤매인지 6개월. 일옥에 간혹 상태좋은 물건이 올라오긴하지만 관세를 포함하면 80만원이 훌쩍넘어버리는 가격탓에 다른 대안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웹서핑중 우연히 발견하게된 독일제 Wechsel Zero-G Line Wing. 비스타윙과 거의 비슷한 스펙의 8각 타프입니다. Total weight: 0.79 Kg Packsize: ca. 33 x 13 cm $126.42 같은 라인으로 Wechsel Travel Line Wing도 있습니다. Total weight: 1.10 Kg Packsize: ca. 33 x 13 cm $81.37 가격은 1/3가량 저렴하지만 조금더 무겁고 인장강도도 떨어진다 합니다. 영국의 outdoorgb에서 페이팔로 결제후 받아보기까지.. 더보기
명함. 제가 게을렀던건지,미친듯이 바뻐 시간이 없었던건진 모르겠지만살롱을 오픈한지 5개월만에 드디어 명함이 나왔네요. 전면은 살롱의 로고에서 텍스트를 제외하고 이미지만 심플하게 넣어보았습니다. 밋밋해보일수있던 이미지에 실리콘을 얇게 입혀보았습니다. 후면 역시 최대한 심플하게하단의 살롱 로고는 간판 로고를 은박 스카치로 넣어 보았습니다. 이제 메모지에 연락처를 적어드릴일은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봉스타가 선물해준 머그컵과 한장. 더보기
봄맞이 힐링 캠핑. 봄바람 탓일까요? 아무일도 하기가 싫습니다. 화요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근로자도 아닌 저는 잠시 일탈을 시도합니다. 카모플라쥬 그레고리 백팩에 가벼운 채비를 하고선 오전근무를 끝으로 광철이와 함께 떠납니다. 날씨마저 저희를 축복해주는군요. 작년 바이크캠핑의 시작이였던 팔현캠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9개월만에 다시 찾게 되었군요. 오프로드스러운 개울을 건너 먼지가 날리는 산을 타고 올라서면 저의 마음의 안식처. 팔현 캠핑장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기에 신속하게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저희는 일단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돼지목살을 마구마구 씹어주시고, 광철이의 필살기! 꿀빠진 고르곤졸라 피자를 해치워 버립니다. 적당한 나뭇가지를 잘 다듬어 모듬 소세지를 끼워두고 노릇노릇하게 구.. 더보기